삿포로 오타루 가는법 및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매맥스입니다.
오늘은 삿포로 여행의 마지막을 오타루에서 보냈습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 JR을 통해 이동했으며, 쾌속 에어포트로 약 35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오타루는 오타루 운하, 사카이마치도리, 오르골당, 르타오 본점 등 유명한 장소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그럼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가는 법에서 즐길 거리를 함께 살펴볼까요?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법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는 방법은 JR, 버스, 렌터카 등의 방법이 있지만,
가장 빠르고 일반적인 JR을 통해 가는 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타루행 JR 티켓 발권 하기
삿포로역에 도착하면 JR 표시가 있는 티켓 발권기를 먼저 찾아주세요,
티켓 발권기에서 Otaru 750으로 표시된 부분을 선택 후 인당 750엔을 넣으면
오타루 까지 가는 편도 티켓이 발급됩니다~
오타루행 JR 티켓은 오전에는 30분 정도의 배차 간격을 두어 비교적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나,
오후에 출발하는 경우라면 배차 시간을 꼭 구글 맵을 통해 확인 후 탑승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타루행 JR 자유석 즐기기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JR 열차는 자유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오타루 가는 길에 해안 철길을 지나가기 때문에 오른쪽에 앉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편의점에서 자가비 일본판을 사서 오션뷰를 보면서 이동했답니다 :)
오타루 여행의 시작
JR자유석을 이용해 아주 편하고 빠르게 오타루역에 도착했습니다.
오타루역을 나와서 전경을 보니 삿포로와는 또 다른 느낌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제가 사람이 없을 시즌에 여행을 와서 그런지 오타루역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미타니오타루에서 다들 내리 신거였더군요..)
오타루 맛집 - 사와사키수산
오타루에서 유명한 사와사키수산을 방문하기 위해 오타루역에서 내렸는데요,
오타루역에서 오타루의 풍경을 보면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길 건너에는 필수 코스인 오타루운하도 있는 장소입니다.
사와사키수산
- 영업시간: 11:00 ~ 20:00
- 주요 메뉴: 카이센동
사와사키수산 · 1 Chome-1-17 Ironai, Otaru, Hokkaido 047-0031 일본
★★★★☆ · 해산물 돈부리 전문점
www.google.com
사와사키수산은 생각보다 작은 모퉁이에 위치한 가게로,
금액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구글 리뷰 및 개인적으로 먹어본 결과
너무 신선하고 맛있는 카이센동이었습니다.
오늘 평생 먹을 우니를 다 먹은 것 같은데요,
카이센동에 우니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가 있더군요!
오타루를 방문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죠~!
오타루 운하
식사를 마치고 길 건너편에 있는 오타루운하를 구경했습니다.
날이 좋지 않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오타루운하는 밤에 가시는 게 더 이쁠 것 같네요~!
운하 건너편에는 카페와 식당들이 위치해 있어,
오타루 운하를 바라보면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구경하다 보니 운하를 한 바퀴 도는 보트가 있는 것 같은데요,
최근에 타본 지인 말로는 처음에는 재미있지만 생각보다 길어서 내릴 수도 없고 지루하다고 합니다..
멀리서 구경만 하는 게 더 신기하고 재미있을 수 있겠네요~!
오타루 사카이마치도리 가는 길
오타루의 메인 거리죠 사카이마치도리를 가는 길에
유명한 수제어묵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잠시 방문했습니다.
카이센동을 많이 먹고 와서 저는 따로 수제어묵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기념품으로도 많이 사가신다고 하지만 공항에서도 판매한답니다~
카마에이 공장직영점
- 영업시간: 09:00 ~ 19:00
- 주요 메뉴: 수제어묵, 튀김어묵
카마에이 공장직영점 · 3-7 Sakaimachi, Otaru, Hokkaido 047-0027 일본
★★★★☆ · 일본 식품점
www.google.com
오르골당
오르골당은 오타루에 왔다면 필수 방문 코스이죠.
어마어마한 규모의 오르골 판매점으로 오르골에 관심 없던 저도
눈이 돌아서 엄청 구매했답니다.
석탑 뒤에 보이는 건물이 오르골당 오타루 본점으로,
건물 앞에 있는 시계탑은 증기로 움직이며 30분마다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있어서 그런지 핸드폰 시계와 같이 딱 맞게는 작동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말 어마무시한 규모의 오르골이 가득 차있고,
오르골 하나하나가 너무 이쁘더라고요ㅠㅠ
또한 같은 모형의 오르골이어도 음악소리가 다르니 꼭 들어보고 구매해 보세요~
여러 사람들이 한 번에 오르골을 돌리다 보니 여기는 내부 음악이 필요 없겠어요~!
오타루 기타 볼거리
오타루 르타오 본점
카카오톡 선물하기나 백화점에 입점해서 많이 알려진 르타오의 본점이 오타루에 위치에 있습니다.
르타오 버전별로 가게가 있지만 본점은 1층에는 기념품과 같은 간식거리,
2층은 티와 조각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2층 카페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필수로 라인을 이용해 웨이팅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당이 떨어져서 사진을 너무 막 찍었네요ㅠㅠ
기타 기념품 및 볼거리들
관광지라서 그런지 각종 기념품들을 정말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타루점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들이 분명히 있지만,
우리는 뚜벅이로 걸어 다니고 있으니 공항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먹거리 기념품들 한번 보고 가시죠
마치며.
삿포로에서 마지막 날을 보낸 오타루는 후회 없는 장소였습니다.
볼거리들이 넘쳐나고 오르골당 같이 신기한 장소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다음에 삿포로를 오게 되면 오타루에서 1박을 하는 것도 고려해보려고 합니다.
복귀 편은 동일하게 오타루역 또는 미타니오타루역에서 삿포로역 JR 티켓을 발급받아 돌아가시면 됩니다~
다들 삿포로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이번에 작성드린 글들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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