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뱅크시 전시 후기 - 국내 최대 규모 전시(주차 팁 포함)
안녕하세요 매맥스입니다.
오늘은 앞에 소개해드린 뱅크시 전시회 "리얼 뱅크시" 방문 후 후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하더라고요 ^^
주차부터 스포 방지를 위한 대략적인 작품 공유드리겠습니다 👍
전시장 위치 및 주차 정보
- 장소: 그라운드서울
- 예매방법: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예매 (성인 20,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0원)
※ 네이버 예매를 하셔도 1층 현장발권소에서 티켓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 전시정보: B4F ~ B1F 총 4개 층에서 진행되고 B4F부터 시작합니다.
Tip! 주차정보
- 전시장에는 주차장이 없어 주변 주차장을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 공영주차장은 그라운드서울 바로 앞에 "서인사마당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40면으로 면수가 적습니다.
- 팁으로 센트롤폴리스 빌딩에 주차 시, 주차 면수도 넘쳐나고 아직은 주차비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
전시 시작 전 | 관람 유의사항
- 제일 먼저 전시를 시작하기 전에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입장해주세요.
- 전시장에서의 유의사항은 반드시 지켜주세요 😀
SECTION 1 | 뱅크시 연혁 + 디즈멀랜드 소개
- B4F을 내려가면 처음으로 포토존이 나오고, 이후 뱅크시 연혁과 소개로 시작됩니다.
뱅크시가 서있는 부분에서 많이들 사진 찍으시더라고요😄 (뒤에 줄이 많아서 저는 패스..)
뱅크시가 활동했던 유럽, 미국 지역을 표시한 지도가 있네요 :)
아시아 지역은 안 오시나요 뱅크시 님..🥲
뱅크시가 처음 활동했던 1998년부터 현재까지 연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죠, The Flower Thrower은 서안지구의 Beit Sahour에 있는 2003년 스텐실 벽화로,
가면을 쓴 남자가 꽃다발을 던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명한 작품이 많지만 스포 방지를 위해 패스하겠습니다 ^^
이번 전시에 주요 테마라고 할 수 있는 "디지멀랜드"입니다.
디즈멀랜드는 거리 미술가 뱅크시가 만든 일종의 테마 공원으로,
잉글랜드 서머싯주 웨스턴슈퍼 메어에 위치하고 있고 있으며, 2015년 8월 21일 문을 열었습니다.
디지멀랜드는 디즈니랜드에 음울하다는 의미의 dismal을 합쳐서 만들어졌습니다.
위층으로 이동하기 전에 디지멀랜드 모형이 나오는데요,
포토존으로 많은 분들이 촬영하시더라고요 ^^
SECTION 2 | 풍선과 소녀
풍선과 소녀는 뱅크시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죠,
섹션 2에는 풍선과 소녀를 메인으로 하는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풍선과 소녀’의 작품은 2002년 런던 쇼디치 근교의 그레이트 이스턴 스트리트에 있는 건물 담벼락에 그려진 작품입니다.
2014년 지워졌지만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선정될 정도의 작품으로,
위의 작품은 회화를 통해 복구했으며, 소녀가 하트 모양의 빨간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뱅크시는 최근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접경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점을 보면,
일부에서는 구원을 요청하는 시리아 난민 소녀의 버전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SECTION 3 | 진짜 뱅크시. 진짜 나.
섹션 3에서는 사회의 지도층의 권위와 과도한 통제를 저항하고
우리의 성찰을 요청하는 내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계의 주요 권위층인 엘리자베스 영왕, 윈스터 처칠을 원숭이, 락커 등으로 변경하거나
펄프픽션의 총을 들고 있는 영화배우를 바나나를 들게 하는 등으로 표현하는 섹션이었습니다.
SECTION4 | 행동하라 지금보다 나아지도록
섹션 4에는 주제와 맞게 아래와 같은 문구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혁명은 오직 전시를 위한 것, 사람들은 항상 혁명가처럼 옷을 입으면서도
그들처럼 행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Banksy, Wall and peace -
추가로 섹션 4에는 가장 하이라이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아래 파쇄된 풍선과 소녀 작품이 있답니다
위 작품은 2018년 10월 경매에서 약 16억에 낙찰된 직후
경매사가 망치를 내리치자마자 액자 안에 있던 캔버스가 밑으로 흘러내리면서
절반이 가늘고 긴 조각들로 파쇄되었고, 이 작업은 뱅크시가 직접 꾸민 일이었다고 합니다.
뱅크시는 그림을 팔기 전에 액자 내부에 파쇄기를 설치한 뒤 경매 현장에 잠입해 원격으로 파쇄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을 촬영한 뱅크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면서,
뱅크시는 영상에서 “파괴의 충동은 곧 창조의 충동”이라는 파블로 피카소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뱅크시는 이 작품의 새 제목을 ‘사랑을 쓰레기통에’라고 붙였습니다.
위의 작품은 경매에서 낙찰된 직후 저절로 파쇄돼 화제가 됐던 ‘풍선과 소녀’ 작품으로,
3년 만에 다시 경매에 나와 기존 가격보다 18배나 높은 301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오늘은 국내 최대 규모의 뱅크시 작품 전시회인 리얼 뱅크스 방문 후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섹션 1~4 모두 훌륭한 작품들로 가득 차 있고 이후 굿즈샵에도 귀엽고 좋은 그림이 많이 있어 한번 꼭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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